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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예술촌과 부림창작공예촌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창동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피아노 연주회를 개최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체험형 공공미술 행사도 가졌다. 두 단체는 이날 시민참여형 체험프로그램 ‘오월 아이’를 개최해 어린이날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먼저 창동예술촌 진행 프로그램으로 아고라 광장에서 창동예술촌 사무국 직원(이가영: 직원, 이지훈: 아트 디렉터)이 직접 연주하는 열린 동요 피아노 연주회를 진행했다. 연주 후에는 시민참여 자율 연주회도 가졌다. 또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기획, 시민 참여형 폐기물 재생아트 ‘야! 우리 함께 창동예술촌 마스코트 만들자!’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창동 한 켠에 버려져 폐기 직전에 있는 사자조각상을 어린이들이 참여해 예쁘게 색을 입히고 이름까지 공모해 창동예술촌의 마스코트로 재생시키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도시재생 일환으로 조성된 창동예술촌의 개촌 10주년을 기념해 그 의미가 특별한 기획이다.
완성된 사자상은 시민공모를 통해 이름까지 더해 앞으로 창동예술촌의 귀여운 마스코트로 새 생명을 얻어 방문하는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민 참여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아고라광장 바닥블록을 색분필로 채우는 ‘색색블록길’, 가족에게 쓴 손편지로 희망나무 만들기 ‘하모니’를 시민들과 함께 했다.
부림창작공예촌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초청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외된 어린이가 없도록 예술인들이 함께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동예술촌과 부림창작공예촌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지역을 대표하는 열린 체험·문화놀이터로서 자리매김하고 문화·예술에 한 걸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영석 기자